티스토리 뷰

반응형

배우 한가인이 가족의 혈당 관리 식단 재료로 공개한 곡물 '파로'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체중 관리, 식후 혈당 관리에 효과적인 곡물 파로의 영양성분, 식감, 맛, 고르는 법 등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한가인-식후-혈당-관리-저당-곡물-파로-가격-고르는-법

 

고대곡물 파로

한가인-식후-혈당-관리-저당-곡물-파로-가격-고르는-법
한가인-식후-혈당-관리-저당-곡물-파로-가격-고르는-법

 

'파로'는 스펠트, 엠머, 아인콘이라고 불리는 세 가지의 고대 곡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지만, 이 중 엠머 밀을 주로 파로라고 부릅니다.

 

파로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소량 섭취 후에도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며 혈당의 급상승 억제를 도와 혈당 관리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파로의 저항성 전분은 백미의 2670%, 현미의 650%에 달하며, 섬유질의 경우 백미의 234%, 현미의 216% 이상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식단에 파로를 첨가한 결과 지방 및 LDL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한 게 확인됐으며 공복 혈당 수치 또한 낮아졌다고 합니다. 

 

  파로는 곡물이면서 저탄수화물·저당·고단백 식품입니다. 카무트의 당 수치는 약 7.84g이지만, 파로는 2.4g으로 카무트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퀴노아와 완두콩에 비교하면 각각 220%, 167%에 해당할 만큼 당 수치가 낮아 혈당 관리에 효과적인 탄수화물입니다. 파로는 카로티노이드·루테인·셀레늄·페룰산 등의 항산화 화합물 함량도 우수해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는 물론 각종 노인성 질환과 안구 질환 등의 예방과 관리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로는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인 피트산 함량이 낮아 섭취 시 골다공증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영양소 흡수가 보다 원활하게 일어나 소화에도 좋습니다. 또한 LDL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도 효과가 있으며, 무기질 9종과 비타민 10종, 필수 아미노산 10종까지 함유하고 있어 현대인의 탄수화물 섭취 및 혈당에 대한 고민을 줄여줄 수 있는 곡물로 한국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주목할 만한 10가지 고대곡물’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식감 맛

한가인-식후-혈당-관리-저당-곡물-파로-가격-고르는-법

잡곡밥이 몸에 좋은 건 다 알지만 까끌까끌한 식감 때문에 즐기지 않는 이들도 많은데요. 파로는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맛도 고소하면서도 씹을 수록 은은하게 단맛이 배어나오는 곡물이라 양식, 한식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데요. 백미와 파로를 7:3 또는 5:5 비율로 섞어 밥을 지으면 따로 불리는 과정 없이도 쫀득한 식감과 구수한 맛의 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가격

한가인-식후-혈당-관리-저당-곡물-파로-가격-고르는-법
한가인-식후-혈당-관리-저당-곡물-파로-가격-고르는-법

 

(쿠팡 최저가 기준) 원산지 이탈리아 파로 1kg는 약 13000원 전후입니다.

공식 수입처를 통한 제품 등 다양한 가격대, 포장의 제품들이 많으니 본인의 구매조건에 맞게 선택해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파로 고르는 법

파로를 고를 때는 재배지부터 살펴보면 됩니다. 오늘날 파로는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지만 특히 이탈리아 토스카나가 유명합니다. 고도가 높고 추우며 건조한 이곳은 파로가 자생하기에 최적의 기후, 지리적 조건에 해당,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파로는 그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갖게 되고, 영양가도 높다고 하네요. 
토스카나 지역은 이탈리아 농림부의 엄격한 재배 가이드라인(화학살충제나 비료없이 자연적인 방법으로 생산)을 준수하고 있어 품질과 순도가 뛰어난 점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지금까지 곡물 '파로'의 영양 성분, 식감, 맛, 고르는 법 등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밀가루, 백미 등 정제탄수화물이 주를 이루는 현대사회에서 파로는 탄수화물을 보다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