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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을 최종 확정지으며 대선 결과와 관련한 주식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 당선에 따른 수혜주와 종목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수혜 종목
✅ 원전 / 인프라 / 방위 / 은행 / 에너지 산업
트럼프 집권 시 규제 완화와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원전, 인프라, 방위, 은행, 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라늄 농축 회사 센트러스에너지와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 주가가 급등이 눈에 띕니다. 또 금융 규제 완화 가능성에 모건스탠리도 지난 한 달간 18% 넘게 상승했다고 하네요.
✅ 금
트럼프 트레이드로 분류되는 금과 달러 가격도 이미 솟구쳤습니다. 트럼프는 집권 후 대규모 세금 감면과 경기 부양책 시행을 공언하고 있어 국채가 대규모로 발행될 전망으로, 이에 따라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그 영향을 받는 달러도 강세가 예상됩니다. 또한 유동성이 증가하면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인 금값도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 비트코인
트럼프 수혜주 중 가장 주목할 수 있는 것이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약진에 힘입어 약 6개월 만에 개당 7만2000달러(약 1억 원)를 넘어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나는 암호화폐 대통령”이라고 말하면서 공식 석상마다 가상자산에 대해 우호적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가우탐 추가니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당선 시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8만∼9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11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8만 달러(약 1억1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베팅을 늘리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 테슬라
트럼프가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와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주가도 힘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주가는 10월 한 달간 200%가량 급등. 대선이 확정된 지금 시점으로 더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테슬라의 주가도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될놈될 머스크...)
끝으로, 트럼프의 당선 확정되면서 시장의 흐름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변동성이나 유동성은 언제나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선 초반 과도한 투자를 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는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