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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이 ‘65세에 몸매도 유지하고 무릎도 지킨 기적의 러닝법’으로 슬로우조깅을 꼽아 해당 운동이 다시금 화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슬로우조깅이 빠른 달리기보다 지방연소에 효과적인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지방 연소 효과 (빠른 달리기보다 UP)
낮은 강도에서 최대심박수의 60~70% 수준으로 천천히 뛰면, 몸은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더 많이 연소하게 되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힘들게 헐떡이며 뛰는 것은 우리 몸의 ‘글리코겐(탄수화물 에너지)’을 단시간에 태워버리지만, 편안한 속도로 느리게 달리는 것은 지방을 주 연료로 사용하는 ‘유산소 시스템’을 극대화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오랜 시간 지속할 수 있어 누적 지방 연소량은 더 많고, 운동 후에도 초과산소소비량(EPOC) 효과로 지방 연소가 계속됩니다. 하루 20~30분, 주 3~5회 꾸준히 실천하면 체지방과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권장됩니다.
또 느리게 꾸준히 달리는 것은 혈압과 혈당을 안정시키고, 나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도 훌륭한 효과가 있습니다.
소모 칼로리 비교
30분 빠른 달리기로 300kcal를 소모할 때 지방 연소는 30%, 30분 슬로우조깅으로 200kcal를 소모할 때 지방 연소는 70%로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슬로우조깅이 빠른 달리기 보다 높은 지방연소 효과를 비교해보고 소모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슬로우조깅은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근력과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체력 증진 및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운동법으로, 무릎과 관절 부담 없이 누구나 평생 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입니다. 빠른 운동보다 꾸준하고 안전한 슬로우조깅으로 건강한 몸을 만드는 변화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